미용실1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다는 것은 배영준(광주 장애인 차별 철폐연대 활동가) 사실상 내가 자립을 하고 나서 나만의 스타일 미용실을 찾는 일부터 시작했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미용실과 디자인을 찾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나의 장애 때문에 계단이 없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장소 또는 1층에 미용실에 찾아야 하기 때문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자립체험까지 포함해서 자립 6년 차 들어가는 시점까지 나만의 미용실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나 스스로 들어갈 수 있는 동네 미용실을 찾아가서 머리를 한다고 해도 사실상 마음에 들지 못했지만 내가 갈 수 있는 미용실이 없어서 억지로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면서 살았다. 그런다고 해서 유명한 미용실 안가 본 것도 아니다. 박00이라는 헤어샵도 가봤지만, 돈만 비싸고 스타일이 썩 마음에 들지 .. 2023.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