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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3

인종과 계급의 이분법을 넘어서 - 1 마르크스주의적 휴머니즘의 관점 피터 후디스Peter Hudis 번역: 두 견 계급과 인종의 이분법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마르크스, 20세기 마르크스주의자, 프란츠 파농의 저작에서 근거와 자원을 찾아보면서 깊이있는 고민과 유용한 통찰들을 제시하는 유익한 글이다. 이 글의 필자인 피터 후디스는 구소련 사회에 대한 새로운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시도한 것으로 잘 알려진 오크톤Oakton 커뮤니티 칼리지의 철학과 교수이자 의 저자이며 로자 룩셈부르크 전집의 총편집자였고 ‘국제 마르크스주의-휴머니즘 조직’의 회원이다. 글이 매우 길어서 5번에 나누어 연재한다. 이것은 첫 번째 글이다. 출처: https://www.historicalmaterialism.org/articles/beyond-bina.. 2024. 2. 15.
미국 감옥 파업 “현대판 노예제를 철폐하라”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대구경북지역 독립 대안 언론인 에 실렸던 글(http://www.newsmin.co.kr/news/33485/)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에 감사드린다.] 지난여름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 청와대 청원이 있었다. 교도소 냉방시설 설치 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죄를 짓고 감옥에 갇힌 주제에 일반 국민들도 맘껏 누리지 못하는 에어컨 냉방이 웬 말이냐는 것이다. 법무부가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되었지.. 2018. 9. 21.
7.4 미국독립기념일 - 흑인에겐 독립도 해방도 없었다 남수경 [이 글의 필자인 남수경은 미국 뉴욕에서 도시빈민,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등을 대변하는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법률서비스노동조합(Legal Services Staff Association UAW/NOLSW)의 조합원이다. 대구경북지역 독립 대안 언론인 에 실렸던 글(http://www.newsmin.co.kr/news/22076/)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와에 감사드린다.] 1776년 7월 4일, 식민지 13개 주 대표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였다. 독립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만장일치로 에 서명하고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다. 미국의 독립은 1783년 9월 3일 영국과 파리조약을 체결하면서 공식화되지만, 미국인들은 이 발표된 7월 ..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