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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2

세상읽기 - 윤석열 시대/ 총기난사/ 한동훈/ 파친코 전지윤 ● 윤석열 시대의 반복되는 풍경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미 검찰과 언론의 가혹한 공격을 받던 분들이 더 심각한 고통으로 빠져들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그 중에서 윤미향 의원이 먼저 공격받을 것도 말이다. 왜냐하면 윤미향 의원은 검찰과 언론이 마구 두들겨온 희생양이었을 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군사적 동맹 강화로 나아가는 데 핵심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이번 한미정상 회담에서 드러났듯이 윤석열 정부는 기꺼이 미국과 일본의 하위파트너로 들어가면서 중국 포위를 위한 군사안보적 동맹에 총알받이가 될 자세가 돼 있다. 그러려면 한일간의 ‘과거사’를 덮으면서 제국주의 피해자들의 입을 막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그 문제를 가지고 앞장서 싸워온 윤미향 의원은 반드시 도려내야할 표적이 된.. 2022. 5. 27.
강탈적 축적의 시대와 암호화폐의 광풍 전지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자본주의에서 일반적 화폐의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은 거의 분명한 것 같다. 지불수단도, 교환 수단도, 가치 척도도, 가치 저장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화폐’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사실상 실질적 가치와 연결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투기적 성격이 많은 주식, 채권, 외환과는 또 달라 보인다. 현재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100만개 한정된 수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요-공급에 따라서 가격이 출렁거리면서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들고 있다. 이런 비트코인이 가치를 만든다는 주장은 ‘상품의 가격은 유통수단의 양에 의해 결정되고, 유통수단의 양은 화폐 재료량에 의해 결정된다는 화폐수량설’의 최신버전이라고 비판받을 만 하다. 좌파적 정치경제학.. 201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