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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4

무엇을 할 것인가 - 신화를 뒤엎기 라스 리(Lars T Lih)번역: 두견 역사학자 라스 리(Lars T Lih)가 레닌의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오해 받고 있는 팸플릿 중 하나인 를 비판적으로 해부하며 기존의 신화에 도전한다. 이 글의 필자인 라스 리는 러시아어 원자료와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에 입각한 러시아 혁명과 ‘레닌주의’에 대한 혁신적 재해석으로 주목받아 왔고, 수많은 책과 논문을 쓴 역사학자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1990), (2006) 등이 있다. 출처: https://weeklyworker.co.uk/worker/838/scotching-the-myths/ 는 1901년 가을부터 1902년 봄 사이에 처음으로 러시아어로 쓰여졌다. 그것은 레닌이 청중으로 삼은 다소 제한된 수의 사람들, 즉 러시아의 사회민주주의 운동에 .. 2020. 11. 15.
“우리는 꿈꾸어야 한다!” “우리는 꿈꾸어야 한다!” - 레닌의 후기 활동에서 의 메아리 라스 T. 리 이 글은 라스 리가 레닌과 에 대해서 한 강연의 내용이다. 강연은 2010년 6월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국제사회주의조직(International Socialist Organization)의 ‘사회주의 2010’(Socialism 2010)에서 이뤄졌다. 라스 리는 러시아어 원자료와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에 입각한 ‘레닌주의’에 대한 재해석으로 주목받아 왔고 등의 책을 썼다. 번역에 수고해 준 김민재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http://links.org.au/node/1980 레닌의 를 다시 볼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레닌의 생애 전체에 대한 전기 연구를 막 마친 시점에 말입니다. 제가 발견한 .. 2016. 6. 20.
내일을 위한 시간, 투쟁을 위한 단결 전지윤 얼마 전 에 “‘현장’엔 답이 없다 … ‘자발성’으론 안 된다”는 글이 실렸다. 나도 뒤늦게 이 글을 봤는데, 언뜻 꽤나 일리있어 보였다. 필자가 말하듯이 “자발성에 기대고 안주하려는 편향”은 문제고, “자발성과 의식성이 서로 밀고 당기면서 같이 가야 한다.” 레닌도 에서 ‘자발성에 굴종하지 않는 사회주의자의 의식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 글은 맥락이 상당히 다른 것 같다. 이 글에서 ‘자발성’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직선제와 거기서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조합원의 상대적 다수가 ‘쌍용차 77일 파업’의 상징인 한상균 후보와 그의 ‘강력한 총파업’ 주장에 손을 들어 준 것을 문제삼는 것이다. 이런 직선제가 “노조민주주의 강화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 2015. 1. 27.
레닌에게서 취할 것과 버릴 것 [편집자 주] 이 글은 지난 1차 정치혁신 세미나에서 마르셀 리브만(Marcel Liebman)의 책의 앞부분을 읽고 발제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정리한 것이다. 당시 발제 내용을 유익하게 들은 사람들이 글로 정리해 볼 것을 권했던 바 있다. 김승한 레닌주의 당 이론의 일반성(오늘날에도 적용되는 시대를 초월한 레닌주의 당 이론 일반의 원칙)과 특수성(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레닌주의 당 이론의 현실 적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본다. 일반성. 1) 혁명을 성공하려면 당이 필요하다. 2) 당은 전체 노동계급의 대표가 아닌 선진화된 노동계급을 대표한다. 3) 그럼에도 당은 끊임없이 노동계급과 상호작용한다. 4) 당의 운영방법은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긴 하나 일반적으로 위의 원칙을 가진다. 반면에.. 201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