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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3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의 차차 가입 거절에 부쳐 윤미래 차차(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가 반성매매운동이 과연 누구를 위한 어떤 운동인지의 시금석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걸로 명백해졌군요.(https://sexworkproject.tistory.com/138) 당신들은 "모든 여성"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창녀’가 존재하고 말을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삶을 삶으로 규정하고 계속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묵살하지 않으면 지탱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 어느 때거나 절대로 창녀만큼은 되지 않을 것이다"는 보장을 획득하는 것이 당신들 운동의 목적이기 때문에. 하지만 어떤 여성들은 절대로 그런 보장을 얻을 수 없고, 세계가 계속 빈곤과 무숙과 질병을 양산.. 2022. 5. 15.
인종주의와 인신매매의 신화 - 1 낸시 린디스판(Nancy Lindisfarne) & 조나선 닐(Jonathan Neale) 번역: 윤미래 인신매매 신화는 미국의 우익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발명했다. 그것은 사실과 다르고, 인종주의적이며, 성노동자들에게 위험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페미니즘적이고 좌익적이라고 여긴다. 이 기사는 이 모순을 논쟁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이 글의 필자인 독립적 사회주의자인 낸시 린디스판(Nancy Lindisfarne)과 조나선 닐(Jonathan Neale)은 미국과 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고, 제국주의, 기후정의, 젠더 억압과 젠더 정의 등에 대한 많은 글을 써왔다. 조나선 닐의 , , 등은 국내에도 출판돼 있다. 글이 길어서 몇 번에 나누어 연재한다. 이것은 1편이다. 출처: https:/.. 2021. 3. 13.
아직도 ‘창녀’에 ‘어마 뜨거라’ 하시나요 윤미래 한겨레 칼럼 에 대한 비판 예술을 논하신다는 분께서 타인의 고통에 대해 보일 수 있는 반응이라는 게 2021년에 와서도 '어쩜 이렇게 *참담*하고 *비극적*인!!!!'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감수성이 너무 후지니 하루빨리 그만두시는 게 어떤가 싶지만, 이 부분에서 전 그냥 소비자니까 길게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아는 성판매 여성들은 툴루즈로트레크 같은 구매자보다 이 글의 글쓴이를 더 싫어할 것 같지만 이것도 뭐 제가 아는 사람들이 성판매 여성의 대표일 순 없으니까 그냥 개인적인 소감으로 둘게요. 근데 "회사에 나가 상사의 지시에 맞춰 업무를 수행하고 정해진 임금을 받는 사람"과 "계급 차이와 기울어진 젠더 권력 아래에서 어쩔 수 없이 착취당하는 존재"를 대비되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사회 비판 담.. 202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