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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혁명2

[박노자] 21세기형 혁명은 어떤 모습일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의 블로그에 실렸던 글(bit.ly/3jpYwgJ)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직업상 "혁명사의 연구자"입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한국의 1920-30년대 혁명 운동 연구에 몰두해왔는데, 그 작업을 하면서 이웃나라 혁명사, 그리고 지구적 차원의 혁명사 등도 같이 엮어서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이 생각을 여기에서 한 번 적어보지요. 대체로 세계사에서는 영향력이 큰 혁명들은 소위 "헤게모니적 과도기"와 오버랩됩니다. 세계 체제의 패권 세력들이 교체될 때에 대개 그 교체기는.. 2024. 2. 6.
칼 마르크스 200주년: 혁명적 이단자 데이비드 맥낼리(DAVID MCNALLY) 번역: 두견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은 모든 낡은 관점에 대한 가차없는 비판과 끝없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분석에 있다는 것을 강조한 글이다. 맥낼리는 캐나다 ‘뉴 소셜리스트’(New Socialist)의 주요 활동가이면서 세계 경제, 여성 억압, 변혁운동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많은 책과 글을 쓴 학자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자본주의와 위기, 사회재생산 이론 등에서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을 위한 많은 이론적 기여를 해 왔다. 현재 휴스턴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출처: http://newsocialist.org/karl-marx-revolutionary-heretic/ 이단자로서 마르크스를 기념하자. 그람시가 말했듯이 “낡은 것은 죽어가고 있지.. 201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