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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해방2

"장애해방을 꿈꾸던 준혁이 형을 기억합니다" [아래는 지난 11월 25일 있었던 김준혁 동지 9주기 추모제에서 박철균 전장연 활동가가 한 추모사이다. 고 김준혁 동지는 장애인 당사자 활동가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3년 맹장파열 복막염으로 인한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하는 박철균입니다. 김준혁 동지 추모제엔 처음 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김준혁 동지가 잠들어 있는 곳에도 처음 왔네요. 오늘은 김준혁 동지, 아니 준혁이 형에 대한 제 개인적인 얘기를 다소 하고자 합니다. 추모제에서 추모발언을 하는 것은 물론, 추모제에 올 때까지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20년 전 알게 됐던 준혁이 형에게 떳떳하게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제가 준혁이 형을 만난 것은 대학 시절 어느 단.. 2022. 11. 28.
토론 광고) 장애인 차별과 억압, 해방을 위한 투쟁 장애인 차별과 억압, 해방을 위한 투쟁 발제: 조 현수(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일시: 4월 8일(토) 저녁 6시 장소: 시간공방 종로점(구 윙스터디, 종각역 4번 출구, 대왕빌딩 7층) D방https://timespace9333.modoo.at/?link=4mvt34a5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은 철저한 억압과 차별의 역사였고, 시혜와 동정의 이데올로기만 만연돼 왔습니다. 그러나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 등 차별을 철폐하고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도 끊이지 않았고, 의미있는 성과도 이루어져 왔습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이 다가오는 시점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함께 토론하고 열린 자세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문의: 0.. 201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