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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몰이2

세상읽기 – 이선균/이스라엘/조국몰이/서지현/풍자 전지윤 ● 이선균 씨의 너무 안타깝고 가여운 죽음 또다시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두달 동안 조리돌림을 지켜보면서 ‘혹시 저러다가’하는 느낌을 떨치기 어려웠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또 불러다가 19시간 밤샘 조사를 하고, 다음날 또 ‘이선균-여실장 대화 녹음’이 언론에 풀리는 것을 보고 ‘정말 죽일 작정이구나’ 싶었다. 이것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마약으로 모독하다가, 증거도 없이 연예인만 때려잡으려던 윤석열과 한동훈이 만들어낸 죽음이다. 이것은 마약 현행범에 증거와 증인도 명백한 이정섭 검사 처남은 숨겨주고 감싸던 검찰과 경찰이 만만한 연예인들만 죽도록 괴롭히고 망신주다가 만들어낸 죽음이다. 이것은 윤석열, 김건희, 명품백은 못본 척하면서 이선균, 지드래곤, 남현희.. 2024. 1. 1.
세상읽기 - 조국몰이/ 1500차 수요시위/ 돌봄재해 전지윤 ● 한 가족을 집어삼킨 지난 2년간의 인간사냥에 대해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336 반갑게도, 얼마전 올린 글을 에서 실어줬다. 이 글에서 미처 언급 못한 것을 추가하자면, 보통 ‘조국사태’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불리는(사건의 본질을 가해자가 아니라 희생자의 이름으로 규정하는 것은 한국사회와 언론의 오랜 관행이다) 2019년 ‘검찰대란’은 악명높은 검찰의 특수수사 관행들의 전형적 패턴이 극대화된 사례라고 본다. 최근 윤석열의 경향신문 인터뷰를 보면 더욱 분명해지는데 ‘휴가 기간에 대대적인 언론 보도를 보고 심각성을 느꼈고, 복귀 후 범정기획관을 불러서 준비를 시켰고, 자한당 등의 고발 이후에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는..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