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업병26

"돈 몇 푼으로 입막음하려는 삼성은 아베와 비슷하다" 삼성반도체에서 이어진 수많은 죽음과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반올림의 삼성 본관 앞 노숙 농성이 해를 넘겨서 세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 11일에 변혁재장전 이상수 동지가 농성장에서 진행된 ‘이어말하기’에 참가해서 삼성을 폭로하고 비판했다. 그 발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사회자 : 오늘은 연합뉴스 오보 특집 이어말하기이다. 삼성전기에서 엔지니어로 일하셨던 이상수님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다. 이상수 : 오늘 무슨 말을 할까 고민을 하면서 오는 중에 반올림과 삼성의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게 되었다. 오보인 것은 알겠는데 다들 언론 대응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길래 자세한 내용을 묻지 못했다. 이야기 시작 전에, 어떤 상황인지 질문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다. 사회자 : 1.. 2016. 1. 26.
삼성은 반올림의 요구를 수용하고 죽음의 행진을 멈춰라 이상수 삼성반도체에서 이어진 수많은 죽음과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반올림의 삼성 본관 앞 농성이 두 달을 넘어 계속되고 있다. 오늘(12월 16일)로 69일째다. 지난 해 삼성의 사장이 사과도 했었고 그 때부터 협상도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반올림과 피해가족들의 갈등이 보도되고 문제가 잘 안 풀리는 것 같더니 반올림의 농성 소식이 이어졌다. 주류 언론을 통해서는 그 진실을 온전히 알기가 어렵다. 알려진 것처럼 언론은 삼성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삼성의 뜻대로 받아 적을 뿐.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피해 노동자에 대한 보상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공개 사과를 했던 것이 2014년 5월이다. 반올림과 삼성의 협상이 진행되던 중, 삼성은 일부 피해자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대책위와 함께 제 3의 조정위원.. 201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