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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2

브라질의 쿠데타를 뒷받침하는 미국의 방법 브리안 미어(Brian Mier) 번역: 윤미래 보통 많은 언론들은 브라질 노동자당의 부패와 타락이 문제라며 보도하지만, 본질은 미국의 기업결합체와 그들의 씽크탱크 AS/COA가 지우마 호세프와 룰라 다 실바를 ‘사법 쿠데타’를 통해서 끌어내렸다고 분석하는 기사이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소식과 분석을 주로 싣는 에 실린 니나 힐겐뵈커(Nina Hilgenböcker)의 독일어 번역 기사를 윤미래 동지가 중역해 주었다. 출처: https://amerika21.de/analyse/198490/usa-brasilien-hilfe-putsch 트럼프가 브라질의 새권력자 테메르를 환영하고 있다.(출처: BETO BARATA/PR LIZENZ: CC BY-NC 2.0) 2003년, 루이즈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가 .. 2018. 5. 2.
세상읽기 - 브라질의 ‘의회 쿠데타’/ 총선 평가 논쟁 등 전지윤 ● 브라질 우파가 호세프 탄핵의 ‘의회 쿠데타’를 통해 노리는 것 최근, 브라질 노동자당의 호세프 대통령이 직면한 탄핵 위기는 여러모로 2004년 한나라당(지금의 새누리)의 노무현 탄핵 시도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에 노무현 정부는 이미 개혁약속을 져버리고 오히려 개악을 추진하기 시작했지만, 우파가 말하는 ‘부당한 선거 개입’은 노무현을 탄핵하려는 진정한 이유가 아니었다. 브라질 상황도 비슷하다. 언뜻 보기엔 브라질 노동자당이 연루된 부패스캔들 때문에 호세프를 탄핵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브라질 우파의 공식 탄핵 사유조차 다른 것이다. ‘국영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실업자 지원과 사회복지에 쓰고 이를 바로 상환하지 않은 것’이 죄라는 것이다. 국가 재정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운 게 잘못이란 것이다... 2016.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