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혁명1 세상읽기 – 10.29 참사/ 화물연대/ 언론장악/백지혁명 전지윤 ● 이제는 분노와 비판을 넘어서 절규하고 싶다 이태원 참사에 관한 소식을 보고 생각을 하면서 슬픔과 분노에 빠지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과 이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사람들의 책임지는 모습과 대통령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그 정반대로 가고 있다. 포털과 거대언론의 관련 기사들에는 읽기만 해도 살 떨리는 악성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고, 극우 유튜버들이 나서서 유가족을 매도하고 조롱하는 방송을 계속 올리고 있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단체는 이태원 분향소 근처에 ‘윤석열 잘한다’라는 현수막을 걸었고, 길 건너에서 계속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 이런 것을 차단하고 막아야 할 정부와 집권여당은 거꾸로 그 주요 책임자와 정치인들..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