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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세상을향한연대5

'다른세상을향한연대'에 대한 후원/ 동참을 기다립니다 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2 - 452 - 402383(전지윤) 연락처: newactorg@gmail.com / 010 - 8230 - 3097 이윤과 경쟁만이 우선인 이 세상은 갈수록 곳곳에서 엄청난 불의와 재앙, 고통과 상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억압과 차별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지, 신자유주의가 낳은 변화와 투쟁의 갈 길은 어디인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 러시아 혁명 재평가, 페미니즘, 사회재생산과 상호교차성, 강탈적 축적, 계급의 확장 등에 대해 토론하며 다양한 투쟁에 연대하고 글을 쓰고 번역해 왔습니다. 어렵고 힘든 처지에도 계속 좋은 글을 쓰고 번역할 수 있도록 재정적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번역 등을 돕거나, 같이 .. 2019. 3. 20.
‘다른세상을향한연대’ 인권규약 제1조 (총칙) 모든 사람에게는 성별, 성정체성, 성적 지향, 인종, 민족, 국적, 장애여부, 나이, 학력, 직업, 외모, 소득,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 · 폭력 · 혐오 · 억압 · 배제를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우리는 이 원칙을 항상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 제 2조 (각종 인권 침해의 양상) 차별, 폭력, 억압, 배제 등의 각종 인권 침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1) 물리적 폭력 : 폭행, 기물파손, 위협 등 2) 자기결정권 침해 : 성적 자기 결정권,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 관계에 대한 자기 결정권, 흡연·음주에 관한 자기 결정권 등 3) 언어폭력 : 폭언, 욕설 등 4) 비하·무시 : 개인 혹은 특정 정체성 비하 등 5) 사적 정보 유출 : 성 이력, 성정체성, 성적 지향, 장.. 2017. 6. 12.
소책자 광고 - <다른세상을향한연대> 1호 1호 머리말 촛불혁명이 한국 사회를 뒤흔든 2016년 연말부터 2017년 초까지는 마법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이 시간 동안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던 많은 일들이 현실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벅찬 감동도 맛볼 수 있었다. 이 경험과 기억은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 남아 평생 동안 그것을 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도 그 촛불의 바다 속에서 꿈결 같은 길을 함께 걸었다. 원래 우리는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단체로서, 운동에 개입해서 나름의 방향을 제시하며 행동을 촉구하는 것과는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토론과 탐구를 하면서 그 결과들을 글로 써보는 게 더 우리의 상황과 처지에 맞는 일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촛불혁명이라는 .. 2017. 2. 24.
‘다른세상을향한연대’ 규약 제1장 총칙 제1조 [명칭] 이 모임은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라 한다. 제2조 [목적]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는 민주적 토론과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 노동자 · 사회적 소수자 · 민중의 자기해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장 회원 제3조 [정의] 회원은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의 ‘기본입장’의 핵심 취지에 동의해서 가입 의사를 표시한 사람들을 말한다. 제4조 [권리] 1. 회원은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의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의견의 제시는 시간, 장소, 수단, 범위 등으로 제약되지 않으며 그 의견을 회원들에게 공개·전달할 권리가 있다. 2. 의무를 이행한 모든 회원에게는 ‘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 내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다. 제5조 [의무] 1. 회원은 ‘다른 세상을 .. 2016. 10. 17.
다른 세상을 향해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인가? 윤미래 [아래 글은 최근 우리 모임 내에서 구성원들 사이의 반성폭력 등 평등하고 정의로운 동지적 관계를 위한 규약 마련을 위한 토론 과정에서 나온 발제문이다. 비록 내부 토론을 위한 글이었지만, 여러 가지 유익하고 함께 고민할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1. 운동사회 내 인권침해에 맞선 운동의 간략한 역사 지금 운동사회에 널리 자리잡고 있는 인권 규약의 뿌리는 90년대, 2000년대의 반성폭력 운동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까지는 운동사회 내부의 차별이나 폭력에 대한 공적인 담론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나, 90년대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성폭력 문제가 이슈화되고, 2000년대에 들어 (이하 )의 사건 폭로로 운동사회 성폭력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면서 운동 사회 내부의 여러 가지 인권.. 2016.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