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곰보금자리3

사육곰 산업 종식 석 달 남았다 최태규(곰보금자리 프로젝트 활동가) [시사IN>에 실렸던 글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시사인과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2019년만해도 6백여 마리의 사육곰이 농장에서 합법적으로 길러지고 있었고, 환경부는 사육곰 문제를 이미 끝난 문제라고 주장하며 관여하기를 거부했다. 전국의 모든 사육곰을 중성화했으니 마지막에 태어난 곰이 합법적 도살 연령인 10살이 되면 곰이 모두 도살될 것이라고 정부는 믿었다. 그러면 사육곰 산업이 알아서 끝날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럴 리가 없었다. 이미 반 이상은 열 살이 넘은 곰이었으나 도살되지 않고 있었다. 웅담 거래가 줄었다는 것을 모르는지 모른 척 하는 것인지, 농장에 남은 곰들을 그냥 두겠다 했다.시민사회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우리는 정부가 장려하고 .. 2025. 12. 19.
사육곰에서 구충을 해보려던 사람들 최태규(곰보금자리 프로젝트 활동가)[에 실렸던 글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화천의 곰들은 이따금 똥 속에 기생충을 같이 내어놓곤 했다. 자주는 아니고 몇 달에 한 번씩 보였다. 기생충은 개회충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굵고 긴 모양의 곰회충이다. 곰회충은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보고된 적이 없었다. 우리가 의뢰한 기생충은 충북대학교 기생충학 교실에서 최초로 동정하여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곰 농장주들은 숱하게 보아온 곰회충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곰을 많이 기르는 나라에서 곰회충은 관심 밖이었다.기르는 동물에게 기생충이 있다는 사실을 대면한 우리의 즉각적 반응은 ‘구충(驅蟲)’이었다. 구충은 기생충을 쫓아낸다는 한자말이지만 우리가 약물로 하고자 하는 행위를 조금 더.. 2024. 7. 22.
곰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오게 해주세요! 철창 속에서 늙어가는 사육곰들에게 흙과 나무 물웅덩이가 있는 미니방사장을 선물해주세요! 곰보금자리프로젝트/동물권행동카라 [아래는 ‘곰보금자리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카라’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수십년간 철창에 갇혀 있던 곰들이 흙을 밟고 나무를 타며 수영장에서 물장구치며 놀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보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옮겨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주최 단체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출처: http://projectmoonbear.org/action/?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2064737&t=board 저희가 돌보고 있는 사육곰들은 아직 40년 된 농장에 .. 2022.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