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2 세상읽기 - 네타냐후/버닝썬/추미애/혁신당/라인야후 전지윤 ●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 폭격과 학살을 중단하라 지금 가자지구 최남단의 마지막 피난지 라파까지 이스라엘군의 침공을 당하고 있는 참담한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민중은 ‘아랍 정부들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절규하고 있다. 7개월 동안 대학살극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아랍 정부들은 크게 한 일이 없다. 심지어 이스라엘 총리실 전 직원인 에디 코헨은 "아랍 통치자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우리는 라파 건널목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방관하거나 부역한 아랍의 독재자와 왕정들은 이번에 반드시 시온주의와 함께 사라져야 한다. 그럼에도 이스라엘과 시온주의자들이 갈수록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있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지난 5월 10일 유엔 총회에서는 팔레스타인 국가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 2024. 5. 24. 세상읽기 – 임태훈/종북몰이/윤미향/조국혁신당/조선일보 전지윤 ● 임태훈 컷오프가 보여준 후퇴 이번 임태훈 컷오프 사태의 핵심은 보수기독교 눈치보며 성소수자를 배제한 것이 핵심이라고 보인다. 양심적 병역 거부를 '병역기피'라고 하는 것은 민주당의 전력을 봐도 이해가 안 가고 스스로 모순된 것이기 때문이다. 채상병의 정의를 위해 싸워온 임태훈 소장은 군인권센터를 통해 군인권뿐 아니라 군대내 성폭력에 맞서왔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고 변희수 하사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사람이다. 그 자신이 진작에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고 활동해 온 성소수자 당사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보수기독교 진영은 절대로 반대하는 것이고 결국 민주당을 압박해 굴복시켰다. 바로 이런 구조와 방식이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성평등의 진전과 성소수자의 인권, 차별금지법을 거듭 막아온 것이고 앞으로도 또 막을 .. 2024.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