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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2

[박노자] 용병의 시대가 돌아왔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의 블로그에 실렸던 글(bit.ly/3jpYwgJ)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태초에 용병이 있었습니다. 중세후기나 절대 왕권 시대, 유럽의 대부분의 전쟁들을 대체로 용병과 강제로 차출돼 징집된 일부 농민 등이 수행한 것입니다. 한데 주로 농민 출신의 징집병에 비해 직업적 용병들은 훨씬 더 "양질의 군인"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양질의 전사"인 만큼 물론 고액의 보수도 요구하곤 했죠. 또 보수가 좋은 만큼 스위스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용병"은 남성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종이었습니다. 30년 전쟁(1618-1648)의.. 2023. 3. 22.
중세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파울로 테데스코PAOLO TEDESCO 번역: 두견 계급 사회는 자본주의와 함께 시작되지 않았다. 고대와 중세 세계에는 고유한 착취 시스템이 있었다. 마르크스주의 역사가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궁극적인 종말은 우리에게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의 필자인 파올로 테데스코는 튀빙겐Tübingen 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 관심사는 고대 말기와 중세 초기의 사회 및 경제사, 비교 농업사, 다양한 유형의 사회에 걸친 농민들의 운명, 그리고 역사유물론이다. 출처: https://www.jacobinmag.com/2022/04/marxism-middle-ages-medieval-antiquity-economic-theory..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