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소피아 박 – 한 고려인 여성 인테리의 운명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의 블로그에 실렸던 글(https://blog.naver.com/vladimir_tikhonov)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사학에서 최근에 각광을 많이 받는 분야 중의 하나는 미시사입니다. 미시사 중에서도 제게 특별히 흥미로운 것은 에고도큐먼트(Ego-document, 자기 문서: 일기, 편지, 자서전, 회고록, 수기 등)의 연구입니다. 개인의 삶과 의식에서 반영되고 굴절된 한 시대의 상 (像)을 보면, 그 시대의 성취와 동향, 갈등과 모순 등에 대해 훨씬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거시사가 자꾸 놓치는 부분들을, ..
2026.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