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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유2

세상읽기 - 미얀마 혁명과 학살/ 승설향 씨의 미투 전지윤 ● 미얀마 군부 테러리스트들은 학살을 중단하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은, 긴급 소집되는 유엔 안보리에서 미얀마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어제 오늘 4개 대사관(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한다. 나는 어제 오후에 중국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지금 미얀마 상황은 매우 참혹하고 시급하다. 미얀마 관련 페북 페이지와 미얀마 페친들이 매일 계속 올리는 글과 사진은 온통 시위하는 모습, 군부가 총칼을 휘두르는 모습, 죽고 다친 사람들의 모습, 장례식에서 울부짖는 사람들의 모습 4가지뿐이다. 죽고 다친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 참혹해서 참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상황들 뒤에서 국제적으로는 일대일로를 추진하는 중국과 그 동맹국들, .. 2021. 4. 4.
#노동자연대는사과하라 #Metoo #Withyou 전지윤 ● 포기하지 않고 문제제기할 것이다 최근에 참가하고 있는 세미나팀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 아주 흥미있고 유익한 모임이다. 그런데 처음 가보니 거기에 노동자연대 간부급 활동가가 참가한다고 왔다. 그리고 최근 노연 지도부는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잔인하게 가해하는 60쪽의 문건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함께 토론하고 인사하고 집에 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건 피해생존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스스로가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제 세미나가 다 끝나고 문제제기를 했다. 제발 가해를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한때 동지였던 사람에게 이럴 수는 없다고, ‘내가 죽어야 노연의 가해가 끝날 거 같고,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피해생존자의 말도 전했다. 별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참담한 .. 201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