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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2

이준석의 혐오선동과 싸워 온 사람이 이준석 초청을 변명하는 사람에게 드리는 글 박철균 최근 정의당 관련해서 페북에 최대한 개인 의견을 말하는 것을 삼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개인의 의견이라 얘기해도, 제가 활동하는 전장연 전체의 의견처럼 비춰지고 말해질까 봐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괜히 내가 어쭙잖은 의견을 얘기할까 봐 장애인 운동 곳곳에서 정의당과 관련된 정책 및 연대 활동을 하는 분들께 지장을 주고 누가 될까 봐 입이다. 그래서 좋은 일이든, 불편한 일이든 제 의견이 있음에도 그저 마음속 일기장에 적어 두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불편함을 참을 수 없어 꾹꾹 참았던 한마디를 하게 됩니다. 바로 이준석과 관련된 정의당 몇몇 인사의 행동과 그에 대한 말이 너무나 인내를 넘어서게 만듭니다. 정치는 분명 설득과 토론의 과정인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대되는 사람.. 2023. 4. 29.
7월 셋째주 세상읽기 - 노동개악으로 결집하는 우파 전지윤 7월 중순까지 세계 지배자들은 중국 증시 폭락과 그리스의 디폴트 위기라는 두 가지 악재에 시달렸다. 경제적으로 더 큰 위협은 중국 증시 폭락이었다. 3주 동안에 그리스 GDP의 열 배에 달하는 3700조 원이 넘는 돈이 허공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 폭락은 중국 정부가 수십 건의 부양책을 쏟아내고 거래를 일시 정지시키고, 공안기관까지 동원하면서 가까스로 저지될 수 있었다. 이번 사태는 중국 증시에 거품이 잔뜩 부풀어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이런 거품의 뿌리는 멀게는 2008년 세계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시장에 풀었던 4조 위안에서 찾을 수 있다. 덕분에 중국은 세계적 경제 위기의 타격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고 한국 등은 중국 수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빨리 경제 위기.. 2015.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