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시즘, 제국주의, 중동에서 전쟁과 혁명 – 1
이 글에서 인터뷰한 질베르 아슈카르(Gilbert Achcar)는 레바논에서 성장했으며 파리, 베를린, 런던에서 거주하며 강의했고, 런던대학교 SOAS의 명예교수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2002, 2006), 노엄 촘스키(Noam Chomsky)와 공저한 (2007), (2010), (2013), (2013), (2016), (2023)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을 출간했다. 국제적 정세와 중동의 상황을 설명하는 이 인터뷰가 지난 2년간의 가자 집단학살을 더 깊이있고 폭넓게 이해하고 전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번역 소개한다. 글이 매우 길어서 2번에 나누어 싣는다. 이 글은 첫 번째이다.(번역: 두견) 출처: https://newpol.org/issue_post/neofascism-imper..
2025. 10. 21.
[박노자] '해방'/'혁명'이 '독재'로 귀결되는 이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사는 러시아계 한국인 교육 노동자/연구 노동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박노자는 , , , 등 많은 책을 썼다. 박노자 본인의 블로그에 실렸던 글(bit.ly/3jpYwgJ)을 다시 옮겨서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모택동, 김일성, 로버트 무가베, 줄리어스 니에레레, 피델 카스트로, 호지명 (胡志明)...서로서로를 알고 지냈던 20세기의 제3세계 정치의 리더들인 이들에게는 공통점 하나 있습니다. 이들이 다 해방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들이죠. 김일성, 모택동, 호지명, 카스트로, 무가베의 경우에는 목숨을 내걸고 기약할 수 없는 무장 투쟁을 통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극적으로 생존해 결국 '집권'에 성공한 겁니다. 집권을 해서 이들이 일종의 "위민" (爲民),..
202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