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세상을향한연대1354 억압과 착취, 마르크스주의와 ‘상호교차성’ 샤니스 맥빈 (Shanice McBean)번역: 박상우 출처: http://rs21.org.uk/2013/08/13/what-is-intersectionality/ [억압에 저항하는 새로운 운동들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용어들이 있다. ‘상호교차성’은 그 용어들 중 가장 두드러지는 개념이다. 영국 RS21(Revolutionary Socialism in the 21st Century)의 샤니스 맥빈 (Shanice McBean)이 이 용어에 대한 이해와 마르크스주의 이론과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상호교차성이 이야기하는 세 가지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는 모든 형태의 억압에 맞서 싸워야 한다. 둘째,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한 사람의 경험은 다른 사람의 경험과 다르다. 왜냐하면 각자가 처한 억압과 착취.. 2015. 2. 17. 미국 노동운동에서 배우기3 : 침체에서 회복으로 Ian Allison, 2014년 12월 10일번역 : 박상우 출처 : http://rs21.org.uk/2014/12/10/historical-materialism-2014-reversing-the-decline/ [올해 ‘역사적 유물론’(historical materialism) 학술대회에서는 북미 노동 운동을 되돌아보는 네 개의 유익한 세션이 있었다. 영국 RS21(Revolutionary Socialism in the 21st Century) 소속이자 UNITE(영국의 운수일반노동 조합과 통합기계공전자노조의 통합 노조) 활동가인 Ian Allison이 그 내용을 세 개의 기사로 정리했다. 이것은 세번째 기사로 그동안 논의를 종합한다. 한국 노동운동의 위기와 대안에 대한 고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 2015. 2. 12. 미국 노동운동에서 배우기2 : 이주노동과 사회적 재생산 Ian Allison, 2014년 12월 1일번역 : 박상우 출처 : http://rs21.org.uk/2014/12/01/historical-materialism-2014-migration-the-labour-market-and-social-reproduction/ [올해 ‘역사적 유물론’(historical materialism) 학술대회에서는 북미 노동 운동을 되돌아보는 네 개의 유익한 세션이 있었다. 영국 RS21(Revolutionary Socialism in the 21st Century) 소속이자 UNITE(영국의 운수일반노동 조합과 통합기계공전자노조의 통합 노조) 활동가인 Ian Allison이 그 내용을 세 개의 기사로 정리했다. 이것은 두번째 기사로 이주노동과 인종주의에 대한 내용이다... 2015. 2. 11. 미국 노동운동에서 배우기1 : 동원이냐, 조직이냐 Ian Allison, 2014년 11월 24일번역 : 박상우 출처 : http://rs21.org.uk/2014/11/24/historical-materialism-2014-mobilise-or-organise/[올해 ‘역사적 유물론’(historical materialism) 학술대회에서는 북미 노동 운동을 되돌아보는 네 개의 유익한 세션이 있었다. 영국 RS21(Revolutionary Socialism in the 21st Century) 소속이자 UNITE(영국의 운수일반노동 조합과 통합기계공전자노조의 통합 노조) 활동가인 Ian Allison이 그 내용을 세 개의 기사로 정리했다. 이것은 첫번째 기사로 대안적 조직화 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 노동운동의 위기와 대안에 대한 고민에도 도움이 될.. 2015. 2. 10. 얼마나 슬픈가: 훌륭한 당의 쇠퇴를 지켜보는 것은 얼마나 슬픈가: 훌륭한 당의 쇠퇴를 지켜보는 것은 이언 버철(Ian Birchall) 번역: 남수경 [영국 SWP의 지도적 당원이었지만 2013년말에 탈당한 이언 버철이 SWP의 역사와 무엇이 어떻게 잘못돼 왔는지 매우 사려깊고 통찰력있는 관점으로 분석한다. 근본적 사회변혁과 그것을 위한 조직 건설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영감을 줄만한 글이다. 이 글을 번역해 준 남수경 동지에게 커다란 감사를 전한다. 이 글의 출처는 http://grimanddim.org/political-writings/2014-so-sad/이다.] 오해하지 말아요… 군대가 완전히 부패한 건 아니에요. 최고사령부에는 훌륭하고 명예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선 군대의 이해를 다른 어떤 이해보다 우선에.. 2015. 2. 5. 레닌주의는 죽었는가? [출처 : http://rs21.org.uk/2014/10/15/is-leninism-dead/] 필 개스퍼, 2014년 10월 15일(번역 : 이상수) [필 개스퍼는 국제 사회주의자 평론(International Socialist Review)의 편집부원이고, ‘공산주의자 선언(The Communist Manifesto):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기록에 대한 길잡이’의 편집자이다. 필 개스퍼가 이언 버철의 최근 논문(레닌: Yes! 레닌주의: No?)에 답하여 레닌주의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오늘 날의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한 세기 전의 레닌과 볼세비키에게 배워야 할 경험과 유산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이언 버철은 이 주제에 대한 최근의 흥미로운 논문에서, “‘레닌주의’라는 용어”가 향후 .. 2015. 2. 5. 영국 ‘21세기 혁명적 사회주의’ 총회 소식 [이 글은 RS21(Revolutionary Socialism in the 21st Century)의 총회에 대한 보고이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에서 분리해 나온 RS21의 주장과 활동은 혁명적 사회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그것을 혁신하려는 다양한 시도와 고민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번역글을 꼼꼼이 읽고 다듬어 준 동지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http://rs21.org.uk/2015/01/21/report-rs21-national-meeting/ ] 번역: 전지윤 2014년 1월에 출범한 이후 1년만인 1월 10~11일 주말에 우리는 4번째 총회를 가졌다. 100여명의 회원들과 다른 조직과 운동에서 온 20명의 참관자들이 함께했다. 우리는 국제적이고 전국적인 측면의 정치 상황에 .. 2015. 2. 2. 그리스 시리자의 승리 - 평가와 전망 [시리자의 승리는 국제적 좌파의 주목을 받으며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수 동지가 관련된 외신 중에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번역해서 우리의 고민과 토론에 중요한 기여를 해주고 있다.] ● 좌파와 시리자, 선거 데이비드 맥낼리2015년 1월 26일 [출저 : http://www.facebook.com/david.mcnally.10/posts/801389836602790 ] [역자 주 : 캐나다 사회주의자인 데이비드 맥낼리의 짧은 페이스북 메시지이지만, 그리스 선거 관련해서 중요한 핵심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선거정치의 논리는 항상 오염되기 마련이고, 빠른 속도로 그렇게 되어 왔다. 반이민주의적인 그리스 독립당과 연정을 꾸리기로 한 시리자 지도부의 결정이 이번 선거로 등장한 좌파정부를 기대.. 2015. 1. 30. 좋은 소식 - 시리자 승리, 나쁜 소식 - 박근혜 남은 임기 3년 전지윤 그리스에서 시리자(SYRIZA: 급진좌파연합)가 승리한 것은 오랜만에 들려 온 좋은 소식이다. 시리자 지도자 치프라스가 말했듯이 이것은 “긴축에 맞서 투쟁한 유럽 모든 민중의 승리”라 할만하다. 특히 그리스 민중의 저항이 이 승리를 가능케 했다. 2008년 세계경제 위기 이후 그리스에서는 무려 30번이 넘는 전국적 총파업이 있었고, 고통전가를 추진하던 정부가 4번이나 무너졌었다. 그 결과 부패한 기득권 세력 척결, 정치적 민주주의 회복, 조세 정의 실현과 복지국가 복원, 일자리와 최저임금 등 노동권리 보장, 파병 철군 등을 주장해 온 시리자가 권력을 쥐게 된 것이다. 그리스 민중이 2008년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주류 언론이 흔히 말하듯이 그들이 게으르고 복지병에 걸려있었기 때문이 아니.. 2015. 1. 28. 내일을 위한 시간, 투쟁을 위한 단결 전지윤 얼마 전 에 “‘현장’엔 답이 없다 … ‘자발성’으론 안 된다”는 글이 실렸다. 나도 뒤늦게 이 글을 봤는데, 언뜻 꽤나 일리있어 보였다. 필자가 말하듯이 “자발성에 기대고 안주하려는 편향”은 문제고, “자발성과 의식성이 서로 밀고 당기면서 같이 가야 한다.” 레닌도 에서 ‘자발성에 굴종하지 않는 사회주의자의 의식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 글은 맥락이 상당히 다른 것 같다. 이 글에서 ‘자발성’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직선제와 거기서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조합원의 상대적 다수가 ‘쌍용차 77일 파업’의 상징인 한상균 후보와 그의 ‘강력한 총파업’ 주장에 손을 들어 준 것을 문제삼는 것이다. 이런 직선제가 “노조민주주의 강화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 2015. 1. 27. 유가 폭락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출처] http://rs21.org.uk/2015/01/14/8-things-you-need-to-know-about-the-oil-crash/ rs21, 2015년 1월 14일(번역 : 이상수) Kate Deer, Amy Gilligan, Brian Parkin이 최근 유가 폭락을 둘러싼 몇 가지 핵심 질문에 답한다. (사진 : Michal Ochman, flickr) 휘발유 가격이 왜 낮아진 것인가?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근래 들어 휘발유 값이 급락한 것을 알 것이다. 최근 영국의 휘발유 값은 리터 당 평균 109.9 페니이고(1,800원), 슈퍼마켓 아스다에서는 103.7페니(1,700원)에 살 수 있다. 휘발유에 부과되는 세금이 더 적은 미국에서는 갤런 당 평균 2.12달러(리터 당 약 37 페.. 2015. 1. 19. 6차 정치혁신 세미나 이상수 [이 글은 닐 데이비슨의 ‘영국의 신자유주의 시대: 신자유주의의 역사적 전개와 오늘날의 전망’과 이 글에 대한 반론인 조셉 추나라의 ‘신자유주의와 영국의 노동계급’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발제와 제기된 논점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발제자의 생각 위주로 정리되었다는 한계가 있다.] 닐 데이비슨은 이 글에서 IST가 신자유주의가 가져 온 영향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과소평가해 왔다는 자신의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신자유주의를 금융화와 부채문제로 설명하는 입장은 거부해야 하지만, ‘우리가 맞서 싸워야하는 변화된 환경’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신자유주의의 토대가 되었던 세계화의 진전과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었던 신자유주의의 구체적 전개 과정을 설명한 후, 신.. 2015. 1. 17.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3 다음